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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9화 도둑으로 몰리다

  • 서현준은 순간 멈칫했다. 그 귀걸이는 그가 일부러 김연의 환심을 사기 위해 어렵사리 경매장에서 낙찰해온 물건이었다. 서현준은 그 귀걸이를 얻으려고 정말 적잖은 돈을 썼다.
  • ‘그런데 또다시 한 쌍을 선물하려면….’
  • “어디서 잃어버렸을지 다시 잘 생각해봐. 그래야 찾기도 쉽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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