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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화 대표님께서 기다리십니다

  • “어디 갔지?”
  • “빨리 찾아!”
  • 주변에서 다급한 발소리가 들리자, 하초희는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올 것만 같았다. 쓰레기통에서 나는 냄새도 역겨웠다. 그녀는 몸을 웅크리고 코를 틀어막은 채, 숨을 참았다.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당장이라도 토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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