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화 대놓고 욕하기보다 치욕스러운 순간
- 함경별장에 도착한 하초희는 갑자기 자신이 없어졌다. 그날 신문에 났던 기사도 그렇고 점점 불안감이 엄습했다.
- 예전에는 마음 놓고 선배를 짝사랑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졌다. 그녀는 이제 자신은 우아하고 고귀한 그 남자에게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우울해졌다.
- 별장 앞에는 수많은 외제 차가 서 있었다. 파티에 참석한 사람들은 전부 재벌 2세들이었다. 반면 아무것도 가진 것 없고 이미지까지 추락한 그녀는 점점 자신감이 사라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