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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2화 당신은 나의 약이야

  • 두 사람이 식당 입구에 도착했을 때 하초희가 소리를 지르는 바람에 꽤 북적거리던 식당이 바로 조용해졌다.
  • 부태준도 마침내 걸음을 멈추었다.
  • 하초희는 그의 차가운 표정을 보고 가슴이 꿈틀했지만, 이미 내뱉은 말을 거둬들일 수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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