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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화 미친년

  • 교실에 들어선 하초희는 각양각색의 눈빛을 마주했다. 그녀와 사이가 안 좋았던 사람들은 대놓고 손가락질하고 있었고 그다지 가깝지 않았던 사람들도 혐오 어린 시선으로 그녀를 바라보았다. 사이가 괜찮던 사람들도 걱정 반, 의심 반의 눈빛으로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 하초희는 입술을 질끈 깨물고 시선들을 무시한 채, 전소미 옆에 가서 앉았다.
  • “난 네가 안 오는 줄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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