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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8화 한복을 입은 남자

  • 다행히 강아지는 뼈를 다치지 않고 무언가에 긁혀서 난 상처밖에 없었다.
  • 하초희는 강아지의 상처를 처리한 뒤 바로 강아지의 목을 끌어안았다. 이어 사람과 강아지는 한 폭의 애처로운 그림처럼 꽃밭 아래에 함께 앉았다.
  • “너 혼자야? 네 주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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