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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7화 다들 나를 형수님이라고 불렀어

  • 방과 후, 하초희는 부태준이 한 말을 잊지 않고 곧추 정문으로 향했다.
  • 오늘따라 게시판 앞에 많은 학생들이 모여있었다.
  • 궁금해진 그녀는 발끝을 들고 요리조리 살폈지만 “전국신예디자인경연”이라는 큰 글자만 간신히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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