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05화 기회를 잡아 남몰래 먹다
- 아무런 준비도 없이 깊숙한 눈빛에 빠져든 초희의 가슴이 심하게 떨려왔다. 그녀의 조그마한 얼굴엔 매혹적인 홍조가 떠올랐고 이런 그녀의 모습에 부태준은 시선을 옮기지 못한 채 눈빛이 이글거렸다. 그는 손을 내밀어 그녀의 가는 허리를 안고 자신에게로 당겼다
- 초희는 휘청거리며 건실한 남자의 몸에 넘어졌고 그녀는 창피함에 몸부림치며 일어나려 했으나 부태준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고 오히려 그에게 턱을 잡혔다. 뜨거운 키스가 세차게 몰아치는 비바람처럼 다가왔고 한순간 그녀의 이성을 사로잡았다.
- “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