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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화 그녀가 싫어하는 음식마저도 신경을 쓴다

  • ‘이게 전부 내 것이라고?’
  • 하초희가 살펴보니 옷장 속의 옷들은 전부 새것이었고 라벨이 없었기에 무슨 브랜드인지는 알 수 없었다. 원단을 만져보니 절대 싸구려는 아니었다. 또 한참을 찾았지만, 그녀가 입고 있었던 옷은 보이지 않았다.
  • ‘버린 건가? 몇천 원짜리니 버렸다면 버리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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