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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화 내가 외부인인 것 같잖아!

  • 단란한 ‘한 가족’같은 분위기에 정세연은 이가 갈렸다.
  • 그녀는 송민아가 이 가족에게 이렇게 사랑받을 수 있을 줄은 상상도 못 했다. 고씨 가문의 장녀와 그의 아들. 게다가 두 어르신마저 그녀를 좋아했다.
  • ‘오히려 내가 외부인인 것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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