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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3화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겠어요?

  • ‘정세연이 부산에 있다는 것은, 그 남자도 부산에 왔다는 건가…’
  • 설아의 손이 부들부들 떨렸다. 하마터면 커피잔을 떨어뜨릴 뻔했다. 뜨거운 커피가 그녀의 손등에 튀었지만, 그녀는 아무 소리도 내지 않았다.
  • “왜요? 우리 오빠가 생각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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