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9화 기억해, 다시는 문제를 일으키지 마!
- 유정은 말하면서 송연에게 눈짓했다.
- 송연은 입술을 깨물면서 눈물 한 방울도 흘리지 않았다.
- "아빠, 오늘 일은 제가 성급했어요. 저는 그저 양 주임님이 먼저 저에게 부탁한 것뿐이에요. 그분은 언니를 오랫동안 사랑했다면서, 언니와 가까워지고 싶다고 했어요. 저는 언니가 고 대표님에게 의지해 우리 송씨 그룹 주식을 빼앗을까 두려웠거든요. 언니가 얼마나 욕심이 많은지 모두가 알고 있으니까요. 그래서 제가 그런 방법을 생각한 거예요. 저는 아빠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