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화 쌔끈한 아가씨를 데려다 부 사장님 옆에 앉혀

• 침실 문이 열리고 차가운 웃음을 지은 성미주가 걸어 들어왔다. 그녀는 이미 옷을 입은 채로 바닥에 웅크리고 앉아 있는 서아름을 보고는 득의양양한 표정으로 비웃었다.
• 그녀는 침대에 긴 다리를 꼬고 걸터앉아 여주인 행세를 했다.
• “아까 태영이가 차가운 표정으로 차를 운전하고 급히 나가던데. 왜, 그렇게 몸을 던져 태영일 유혹했는데 안 통했나 봐? 난 또, 이번엔 성공할 줄 알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