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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화 바에서 술 취하다

  • 부 씨 집안을 떠난 후 서아름의 생활은 슬럼프에 빠진 듯 그 어떤 일에도 흥취가 생기지 않았고 여율은 그녀가 실연을 당한 줄 알고 그녀를 끌고 바에 술을 마시러 갔다.
  • 두 사람은 만취 상태가 되자 부둥켜안고 하소연하기 시작했다.
  • “서아름, 너 똑바로 얘기해! 너 요즘 남자 때문에 맨날 풀이 죽어 있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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