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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8화 흉악한 남자, 좀 부드러울 수는 없을까?

  • 밤 9시가 되자 서아름은 콩이를 목욕시킨 후 잠을 재워놓고서야 아이 방에서 나왔다.
  • 나오자마자 부태영을 마주쳤다.
  • 그가 분명 문 앞에서 기다린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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