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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9화 사람과 차 모두 바닷속으로 빠졌다

  • “예뻐?”
  • 주란이 두 손으로 웨딩드레스 치맛자락을 잡으며 탈의실에서 나올 때 김영호의 눈은 반짝이였다. 그리고 점장이 칭찬을 하며 말했다.
  • “사모님의 허리가 너무 가늘어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너무 아름다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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