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7화 부태영의 차 브레이크 오일 파이프를 자르다
- 블루 카운티 빌라에서 주리가 소파에 앉아 뉴스를 보고 있었다. 뉴스에서는 때마침 서울에서 발생한 차 사고를 보도하고 있었는데 차 주인은 음주운전으로 강변 고속도로에서 달리다가 화물차에 치여 강으로 떨어졌다고 보도되고 있었다.
- 사람이 다치고 차도 망가졌다.
- 김영호가 서재에서 나오더니 주리가 소파에 앉아 이 잔혹한 뉴스를 골똘히 보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그리고 그는 리모컨을 들고 티브이를 껐다. 그러자 주리가 놀라며 고개를 돌리자 김영호가 이미 그녀를 가로로 끌어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