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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화 거칠게 탐하다

  • “부태영! 이거 놔! 하설린이 우리가 이러고 있는 걸 볼까 봐 걱정되지도 않아?...”
  • 남자의 뜨거운 입술이 그녀를 덮쳐버렸다! 불처럼 얼음처럼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을 탐하고 있었다! 서아름은 통증과 함께 미약한 전류가 가슴으로부터 퍼져나가는 듯한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거부하고 싶었지만 남자는 끄떡도 하지 않았다.
  • 남자가 그녀의 입술을 깨물어 피비린내가 느껴져서야 손을 들어 그의 어깨를 힘껏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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