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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26화 너 지금 당장 서아름 씨와 헤어져!

  • 서아름은 홀로 모래밭에서 조개껍질을 주우면서 돌아가서 콩이에게 주면 아이가 참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조개껍질들을 바닷물에 깨끗하게 씻은 뒤, 그녀는 해변가로 돌아와 부태영을 한참동안이나 찾다가 끝내 큰 나무의 뒤에서 부태영을 발견했고 그는 나무에 기댄 채 앉아있었으며 발밑에는 수많은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었다. 부태영의 안색은 창백하고 차가웠으며 시선은 여전히 도도했지만 평소의 날카로움은 찾아볼 수가 없었고 왠지 모르게 추억에 젖어 있는 듯했다.
  • 서아름은 달려가서 손에 들고 있던 조개껍질을 부태영에게 보여주었다.
  • “이것 봐, 내가 콩이에게 주려고 주운 거야, 예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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