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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76화 당신 앞에서 평생 어린애가 될 거야

  • 부태영은 숨을 깊이 들이쉬며 마음을 가다듬고 나서야 병실에 들어섰다.
  • 병상에 누워 있는 서아름은 막 주사를 맞은 뒤라 안색이 별로 좋지 않았는데 부태영을 보자마자 다급하게 물었다.
  • “태영 씨, 의사가 뭐라고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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