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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6화 김영호 때문에 날 거부하는 거야?”

  • 서아름의 부드럽고 연약한 피부는 뜨거운 물이 닿자 금세 빨갛게 달아올랐다. 부태영의 눈빛이 어두워졌다.
  • 하지만 그는 곧장 하설린의 손을 잡고 관심 조로 물었다.
  • “다치지 않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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