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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화 질투하는 남자

  • 20분 후, 서재에서 사무를 보던 부태영은 서강의 전화를 받았다.
  • “여보세요, 보스, 남산 공동묘지 책임자의 말에 따르면 준수 도련님께서 이미 사모님의 부친을 위해 묘지를 구매했다고 합니다. 그러면…”
  • 전화 이쪽에서 부태영은 얄팍한 입술을 오므리며 한동안 침묵하다가 덤덤하게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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