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3화 그녀는 체력이 너무 약했다

• 서아름은 부태영에게 약을 발라주고 상처에 붕대를 감아주면서 중얼거렸다.
• “난 내가 다른 여자들처럼 구차하지 않을 줄 알았고 너와 성미주의 일도 다 지나간 일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그래도… 자꾸 질투가 나, 부태영, 이번에 서울로 돌아가면 성미주와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 안 돼? 그 사람이 너의 형수라는 것을 알아, 태현이는 너의…”
• 부태영은 자신의 뒤에서 무릎을 꿇은 채 약을 발라주고 있는 서아름을 그대로 자신의 앞에 끌어왔고 그녀는 아무 준비도 없었기에 부태영의 품에 넘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