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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2화 잠든 그의 의식을 깨우다2

  • 부온이 눈을 떴을 땐 이미 새벽 3시였다.
  • 정신이 든 그는 곧바로 팔을 움직이려 했으나 그럴 수 없었다. 부드럽고도 작은 손이 그의 손목을 잡고 있었기 때문이다.
  • 그는 미간을 살짝 찌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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