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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0화 나랑 태영이 어울리는지는 태영이 결정한다

  • 서아름은 임신하기 전에도 간식을 좋아하였지만 임신한 탓인지 간식이 더 당겨 휴게소에서 간식을 가득 사서 서울로 가는 길에 먹고 자기만 하였으며 서울에 도착하자 오후 네시가 다 되었다. 서아름은 차에서 너무 많이 자 저녁에 다 되어 가는 시간인데 되려 정신이 맑아졌으며 두 주일이나 콩이를 못 본 터라 콩이가 보고 싶었다.
  • “태영, 부 씨 가문으로 가자. 콩이가 보고 싶어.”
  • 부태영이 머리를 끄덕이더니 서강에게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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