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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화 말리지 마요! 가게 놔둬요!

  • 이화 컴퍼니의 사장 사무실에서 김영호가 보고를 받고 있었다.
  • “김 사장님, 방금 전에 부식 그룹 제작팀의 부 본부장에게 전화가 왔는데 서아름 씨가 성미주의 작품을 표절한 이유로 대회의 참가 자격을 박탈당했고 화가 난 서아름 씨가 사직서를 제출했다고 합니다.”
  • 사직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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