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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화 더워하는 그에게 그녀가 필요했다

  • 라면을 먹는 건 그렇다 쳐도 삶지도 않고 생으로 먹는다는 걸 부태영은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 서아름이 얼굴을 붉히면서 그 라면 봉지를 가져다가 휴지통에 버리고 낮은 목소리로 중얼거렸다.
  • “당신 안 먹어봐서 모르는데 라면 생으로 먹어도 맛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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