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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2화 여자는 떠받들어야 돼

  • 태현이 입원해 있는 동안 부태영과 성미주는 번갈아 가면서 아이 곁을 지켰고 두 사람이 같이 병원에 있을 때도 있었으며 서아름의 눈에는 그들이 오래된 부부 마냥 사이가 깊어 보였다. 서아름은 며칠 동안 부태영의 그림자조차 볼 수 없었고 그는 병원에서 밤새 지키다가 부 씨 집안에 돌아오면 서아름은 이미 출근한 채 보이지 않았다.
  • 태현이는 입원한지 5일째 되는 날에 보통 병실로 옮겨졌고 부태영은 밀린 업무가 많았기에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정상적으로 출근했고 성미주는 휴가를 신청한 뒤 병원에 남아 태현이를 돌보았다. 거의 일주일 동안 서아름과 부태영은 서로 한마디도 한 적이 없었고 심지어 눈도 마주치지 않았다. 이 일주일 동안 부태영의 업무적으로 밀린 일들이 많았고 처리하지 않은 문서도 많았으며 회의 도중 해외 마케팅 본부장이 의기양양하게 방안과 PPT를 설명해도 부태영은 집중을 하지 못했다.
  • 이를 발견한 서강은 그의 귓가에 대고 조용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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