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6화 충견형 남자친구!

• “다 씻었어.”
• 남자는 검은 눈동자로 그녀를 응시했다. 그 시선에 그녀는 왠지 쑥스러워졌다. 남자는 그녀에게서 속옷을 받은 뒤, 그녀의 손을 잡고 입가에 가져가 그녀의 손바닥, 손등과 손가락에 키스했다.
• 서아름은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마치 감전이라도 된 듯했다. 그저 키스일 뿐인데 그 눈빛이 마치도 뭔가를 말해 주는 것 같았다. 그녀는 저도 모르게 다른 생각이 들어 얼굴이 빨개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