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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4화 두둔하는 것은 그의 취미와 특기다

  • 서아름이 잠들었을 때, 부태영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서강이 걸려 온 것이었다.
  • 서강이 말했다.
  • “보스, 성원의 그 민기혁은 이미 잘렸습니다. 제가 그 자식이 뇌물 받은 증거를 찾아냈어요. 이 자식이 통이 크더라고요. 성원에서는 진작 그를 자르고 싶어 했더군요. 이번에 민기혁이 사장님의 미움을 샀다는 사실을 성원의 사장이 알게 된 데다 제가 또 증거까지 보내드렸죠. 그러자 이 민기혁은 이미 성원에서 내쫓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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