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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7화 그는 돈줄

  • 지금의 강우영에게 돈은 단지 숫자일 뿐이다.
  • 4천억을 쓰는 것이 정말로 아무것도 아니며, 눈 하나 깜짝하지 않을 정도다.
  • 음... 아마도 눈은 깜박일 수도 있겠지만, 절대로 마음은 아프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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