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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6화 내가 허락했어요?

  • 외룡섬 리조트에서의 하룻밤이 지나고, 다음날 오전, 강우영은 전시연과 함께 영남으로 돌아갔다.
  • 그는 원래 돌아가자마자 임설아를 만나 오해를 풀려는 생각이었다.
  • 하지만 임설아가 자신에 대한 신뢰가 완전히 무너진 상황에서 구구절절 설명을 해도 변명밖에 되지 않을 것 같았고, 오해를 잘 풀어주겠다고 했던 전시연의 말도 있으니 우선은 임설아에게 선물할 서프라이즈에 집중하려는 쪽으로 마음을 바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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