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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4화 한마디만 더 하면

  • 도착한 네 사람은 엘리베이터를 타고 바로 4층에 있는 여성복과 아동복 코너로 향했다.
  • 임초원은 옷의 가격을 대충 훑어보고 강우영을 향해 눈을 흘겼다.
  • “일부러 여기로 온 거죠? 난 아직 학생인데, 한 벌에 몇백만 원하는 옷을 내가 어떻게 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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