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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8화 비풍성

  • 성의 대문은 활짝 열려 있었고, 지키고 있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고우빈은 아무런 방해 없이 성안으로 들어갔다.
  • 들어가 보니, 이 성 내부는 그 웅장한 외부보다 훨씬 더 화려했다.
  • 그는 이곳의 풍경과 견줄 수 있는 곳은 고궁뿐이라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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