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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75화 경해 제일 신호!

  • 강우영은 현 재 종가 가문 주인인 종성운에게 전화를 걸었다.
  • "모두에게 경해은행에 입금하고, 비고란에 정 대표님께 경의를 표한다고 하세요."
  • 강우영의 지시는 짧았고 종성운의 대답 또한 짧았다. 한 단어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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