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3화 극비리에 전해 내려온 보물
- 강우영은 사실 그 음양비록에 오래전부터 관심이 있었다. 제 대사 같은 인물이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와서라도 손에 넣으려 했던 것이라면, 분명히 가치가 엄청난 보물이었을 것이다.
- 앞서 강우영은 종무위에게 직접 그 요청을 할 적절한 기회가 없었지만, 이번에는 기회를 틈타 물어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뜻밖에도 종무위가 먼저 그 얘기를 꺼낸 것이었다.
- 강우영은 내숭을 떠는 사람이 아니었기에, 솔직하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