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

+ 서재에 추가하기

이전 화 다음 화

제43화 절대 쉽게 넘어가지 않을 겁니다!

  • 강우영이 차갑게 말했다.
  • “너에게 빌라고?”
  • “강우영 씨, 당신도 참 대단하네요. 우리 누나가 당신과 이혼하겠다고 했을 때 왜 그렇게 통쾌하게 동의했는지 이제야 알 것 같네요. 이제 돌아온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다른 여자를 좋아하게 된 거라니, 허허. 하지만 안타깝게도 현재 당신의 신분에 대한 인지가 제대로 되지 않은 것 같은데 운 좋게 주씨 가문 그 위기를 피했다고 지금 밖에서 이렇게 막무가내로 해도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내 말 잘 들어요. 이 사회에서는 돈과 권력이 곧 주먹인 거예요! 그런데 당신은 가진 게 아무것도 없잖아요! 박훈을 때려 임설아 씨의 환심을 사려한 것 같은데 만약 임설아 씨가 고소를 당해 파산하기라도 하면 그녀가 고마워하기엔 어렵지 않겠어요? 어쩌면 당신을 더 이상 상대하지 않을 수도 있을걸요, 하하. 그녀에게 구애하고 싶다면 나에게 이 일을 해결해 달라고 빌어 봐요. 무릎을 꿇고 성심성의껏 부탁하기만 하면 당신의 성실한 태도를 봐서라도 내가 자비를 베풀어 승낙할지 어떻게 알아요. 그러니 모든 것은 당신의 표현에 달려 있어요.”
인앱결제보다 더많은 캔디 획득하기
포켓노블 앱으로 Go
후속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 해소 및 취향 저격 작품들을 포켓노블에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