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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5화 미인의 호감

  • 종무위가 대책을 궁리하던 중, 제 대사가 강우영의 말을 듣고 황급히 무릎을 꿇은 채 기어와 그의 앞에 머리를 조아렸다.
  • “종무위, 제발 내 목숨만 살려줘. 이제부터 우리 사이의 원한은 모두 없던 일로 할게. 다시는 네 앞에 나타나지 않겠다고 약속할게.”
  • “강 대사님이 이미 내 법기를 부숴버렸고, 내 수십 년 도력도 한순간에 무너졌어. 이제 나는 너희 종 씨 가문에 아무런 위협이 되지 않아. 소희를 봐서라도 제발 나를 한 번만 살려줘. 부탁할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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