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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9화 깨어나다

  • 임설아가 눈을 뜬 것은 이미 다음 날 정오였다.
  • 눈을 뜨자마자 그녀는 무의식적으로 목을 만졌다. 그 강철 고리와 폭탄이 더 이상 몸에 없다는 것을 깨닫고는 잠시 멍하니 있었다.
  • 방을 나가니, 교아가 점심 식사를 테이블로 옮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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