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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7화 위험천만

  • 7층짜리 누각 앞에 도착한 강우영은 고개를 들어 누각의 3층에 걸린 편액을 보았다. ‘적성루’라는 글자가 선명했다.
  • 강우영이 발걸음을 멈췄다.
  • 추호가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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