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6화 좋게 끝나지 않아!
- 야마구치 구미 설립 이래로 누구도 야마구치 구미의 회장에게 이토록 무례하게 대했던 적이 없었다. 강우영처럼 이렇게 행동한 건 처음이었다.
- 강우영이 이렇게 거만하게 굴며 마치 야마구치 구미를 안중에도 두지 않는 듯하자, 부회장은 즉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 하지만 그는 곧 강우영 배후의 인물이 야마모토 겐후를 무너뜨릴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하다는 점을 떠올렸다. 그런 사람이 좀 오만하다고 해서 이해 못 할 것도 없었고, 지금은 절대 감정적으로 나설 때가 아니었기에 분노를 억누르며 참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