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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94화 신을 부르기는 쉬워도 보내기는 어렵다

  • 쥐 죽은 듯 고요한 현장.
  • 넓은 방 안에는 오직 강우영의 손에서 나오는 번개의 “지지직” 소리만이 들렸다.
  • 모든 사람들은 고개를 들어 신을 우러러보듯 강우영을 바라보았고, 그들의 눈에는 끝없는 경악과 경외가 가득했다. 마치 조각상처럼 그 자리에 굳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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