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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25화 하룻밤의 격정

  • "저기, 나 졸려서 먼저 방에 가서 쉴게."
  • 전시연이 얼굴을 붉히며, 당황한 사슴처럼 침대에서 급히 일어나 허둥지둥 달아났다. 작은 엉덩이가 흔들리는 모습이 퍽 귀여웠다.
  • 그녀가 나가자마자 임설아는 강우영이 자기를 보는 눈빛이 달라진 걸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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