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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46화 무력함

  • 강우영은 정말로 당황했다. 이 세계에서 살아온 20여 년 동안, 전쟁터에서 마주했던 가장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지금처럼 어찌할 바를 몰랐던 적은 없었다.
  • 그는 임설아의 손을 잡고 이름을 부르고 또 불렀다.
  • 하지만, 줄곧 아무런 응답도, 반응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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