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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8화 산소 등에 꽃이 피었다

  • 오방순은 말을 하면서 휴대폰을 꺼내 인터넷 뱅킹 화면을 열었다. 당장이라도 돈을 이체해 강우영을 데려가겠다는 의지가 분명했다.
  • 강우영은 자신이 ‘기생오라비’ 취급을 받으며 쟁탈 대상이 된 상황에 어이가 없었다. 이걸 기뻐해야 할지, 화를 내야 할지 알 수가 없었다.
  • ‘뭐, 어차피 내 일이 아니니 이건 아내에게 맡겨야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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