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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화 완전히 끝났어

  • 해안제약회사, 병원에서 상처를 치료한 박훈은 바로 회사로 돌아가 이사장 겸 CEO인 장수진을 만났다.
  • 계약서의 함정을 이용해 임설아를 고소하려면 회사 법무팀의 도움이 필요했다. 한낱 마케팅 팀 차장에 불과한 박훈은 법무팀에게 이 사건을 중요한 케이스로 처리하도록 명령할 수가 없었다.
  • 그리고 그는 임설아를 고소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그녀를 철저히 막다른 길로 몰아넣을 생각이었다. 그런 그는 장수진의 도움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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