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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93화 다시 만난 임설아

  • 룸 안에서, 강우영과 유장우는 마주 앉아 있었다.
  • 강우영은 유장우에게 술을 따라주었고, 유장우는 술잔을 들고 말했다.
  • "몇 달 만이네요, 동생. 여전히 멋지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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