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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화 물어봐야 할 것

  • “역시 왔구나!”
  • 문 앞에 서 있는 사람이 과연 강우영임을 확인한 순간, 오방순의 눈이 빛났다. 마치 사흘 밤낮을 굶은 사람이 산해진미를 모두 갖춘 밥상을 눈앞에서 본 듯한 표정이었다.
  • 오석봉은 그쪽을 한 번 흘겨보며 비웃듯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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