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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17화 소씨 가문 사람을 만나러 가다

  • "너... 너! 너!!!"
  • 소태경은 강우영의 얼굴을 보고 먼저 멍하더니, 곧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러다 두 눈이 완전히 공포로 뒤덮였다. 마치 대낮에 산 귀신을 본 듯했다.
  • "왜, 여기서 나를 만날 거라 믿기지 않아? 2조를 배상해야 하는 상대가 나라는 게 믿기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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