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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9화 입찰회

  • 약속된 시간이 지났지만, 임설아는 아직 내려오지 않았다. 강우영은 상황을 보러 위층으로 올라갔다.
  • 문을 열고 들어가자 임설아가 임연희의 머리를 빗겨주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녀의 안색은 이틀 전보다 훨씬 더 안 좋아 보였다.
  • 눈 주위는 시커멓고, 입술은 창백했으며, 몸은 휘청거려서 언제라도 쓰러질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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